의정부 장암 아일랜드캐슬 6월 개장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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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임봉재 기자
입력 2018-01-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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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병용 의정부시장·액티스 대표단, 개장 등 구체적인 일정 확인'

  • '3월부터 개장 앞서 대대적인 홍보 나설 계획'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사진 왼쪽 5번째)이 지난 22일 장암 아일랜드캐슬 개장 등 구체적인 계획 논의 차 시청을 찾은 액티스 대표단 및 투자자들을 만나 면담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


경기 의정부시 장암 아일랜드캐슬이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인수기업인 액티스 대표단이 구체적인 일정을 논의하면서 오는 6월 개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2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안 시장과 액티스 대표단 및 투자자들이 신년 인사자리에서 개장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아일랜드캐슬은 2009년 준공된 후 각종 채권·채무 갈등으로 8년여간 표류하면서 시민들의 기대에도 불구하고 개장이 불투명한 상태였다.

2016년 6월 홍콩계 사모펀드(PEF)인 액티스가 경매로 나온 아일랜드캐슬을 인수했고, 시는 곧바로 액티스 측과 개장을 위한 긴밀한 협의를 해오면서 '드디어 개장'이란 결실을 앞두고 있다.

와이럼 라이 액티스 코리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12월 아일랜드캐슬의 운영을 베스트웨스턴이 맡기기로 결정했다"며 "콘도와 워터파크는 천안 테딘리조트 운영 경험이 있는 전문경영인을 영입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스트웨스턴은 국내 14곳을 포함해 세계 80개국에서 호텔 4195곳을 운영중인 미국 애리조나 주 기반의 다국적 체인호텔이다.

오는 3월부터 새롭게 리모델링한 내용을 담은 대대적인 홍보 마케팅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에 대해 안병용 시장은 "아일랜드캐슬 개장은 시민의 오랜 숙원"이라며 "오랜 기다림과 개장에 대한 지극한 정성이 이런 결실을 보게 돼 '잘사는 의정부' 구현을 위한 8·3·5프로젝트 추진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장암 아일랜드캐슬은 콘도 531실, 호텔 101실, 워터파크 등이 조성된 연면적 12만2000㎡의 대규모 복합리조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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