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남부교육지원청과 인천 중구청, 2018 중구교육혁신지구 사업설명회 개최

마을과 학교가 함께 모여 2018 중구교육혁신지구 사업에 대해 협의

인천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공덕환)과 인천시 중구청(구청장 김홍섭)은 22일 중구청 월디관에서 ‘2018 중구교육혁신지구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구교육혁신지구는 2017년에 중구 원도심 지역 초・중학교 11교를 대상으로 시작되었는데 2년차 사업이 진행되는 2018년에는 중구 전 지역으로 확대되어 초・중학교 21교(초13교, 중8교)를 대상으로 혁신지구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중구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중구 관내 21교 교감 및 업무 관련 교사, 마을 관계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아울러 중구교육혁신지구 사업을 지원하는 마을 기관 및 지역 주민들과 학교 담당자들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중구교육혁신지구 사업의 구체적인 적용 방안과 활성화 방안을 협의하는 자리가 되었다.

지난해 열린 인천시 중구, 각급 학교장 초청 간담회[사진=아주경제 DB]

특히 중구교육혁신지구는, 학생들의 체험 자원과 문화예술 자원, 역사 교육 자원 등이 풍부한 중구만의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학교에 지원해 주기를 희망하는 학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여 교과와 문화예술 융합 교육과정, 갯벌과 숲의 생태교육을 통한 인성교육, 교육연극 프로그램, 중구마을 구석구석 탐방 등의 사업을 구안하여 학교에 지원함으로써 교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중구교육혁신지구는 중구의 특성을 살린 사업을 적극 추진함과 동시에 마을활동가를 양성하고 마을과 학교의 협의체를 활성화함으로써 마을-학교 협력 교육과정을 구안하여 학교에 지원하고 마을 학교를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