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정종진 최우수 선수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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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1-2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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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륜경정사업본부 제공]


정종진 선수가 2017 경륜선수 시상식에서 최우수 선수상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광명 스피돔 광명홀에서 2017 시즌 경륜선수 종합표창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 박현수 한국경륜선수협회장, 경륜 3회차 입소선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륜선수 종합표창 시상식은 한 해 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들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는 총 6개 부문에 7명의 선수와 3개 지부가 수상했다.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은 2016 시즌에 이어 정종진(20기·31·SS반) 선수에게 돌아갔다.

정종진은 2017 시즌 상금, 다승, 전체 성적순위 모든 부문에서 1위에 오르며 당당히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2017 시즌 정종진은 경륜 최고 대회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륜’ 우승을 비롯해 97%의 승률(65전 63승)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경륜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정종진에게는 상금으로 5000만원이 수여됐다.

한편 정종진은 “2년 연속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올 시즌도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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