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리뷰 세분화' 효과… “일 평균 리뷰 수 3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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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예 기자
입력 2018-01-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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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요기요]

알지피코리아는 배달음식 주문 앱 요기요에 등록되는 클린리뷰 수가 리뷰 시스템 업그레이드 후 세 배 이상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요기요는 최근 리뷰가 음식점과 메뉴 선택의 중요한 지표로 자리잡음에 따라 지난해 9월 26일 리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 실제로 작년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의 소비자 리뷰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8.6%가 제품 구매 시 항상 소비자 리뷰를 확인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69.3%가 소비자 리뷰를 신뢰한다고 답했다.

요기요는 배달앱 최초로 주문과 결제까지 완료한 경우에만 리뷰를 남길 수 있는 클린리뷰 제도를 채택하고, 특허청으로부터 ‘요기요 클린리뷰’를 등록상표로 인정받은 바 있다.

리뷰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서는 자신의 클린리뷰를 모아서 관리할 수 있는 ‘리뷰관리’ 메뉴를 신설했으며, 리뷰 작성을 안내하는 앱 알림과 문자도 음식 배달 완료 시점에 전송한다. 앱 바탕화면에서 리뷰 작성 화면까지 이동하는 과정을 더욱 직관적으로 변경해 소비자가 더 쉽게 클린리뷰를 남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맛과 양, 배달로 평가 항목도 세분화했다. 이를 통해 다른 소비자의 선택을 돕는 것은 물론 음식점의 메뉴와 서비스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음식점 사장님도 각 클린리뷰에 ‘사장님 댓글’을 남길 수 있도록 해 소비자와 음식점 사장님 간의 소통까지 활성화했다.

이에 리뷰 시스템 업그레이드 직후 3개월 간의 일 평균 등록 클린리뷰 수는 개편 직전 3개월의 337%를 기록했다. 또한 클린리뷰 등록률도 평균 3%에서 9.2%로 세 배 이상 증가했다.

임재국 요기요 Product본부 실장은 “상세한 클린리뷰가 많으면 많을수록 소비자는 만족스러운 메뉴를 선택할 수 있게 되고, 이는 긍정적인 소비자 경험으로 이어진다”며 “올해도 역시 소비자가 최고의 음식 주문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클린리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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