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윤종신이 극찬한 '미교', 임창정이 작사한 '잊어도 그것이'로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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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1-1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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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스타 미교, 데뷔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신인가수 미교가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싱글앨범 '유 & 아이'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8.1.18 scape@yna.co.kr/2018-01-18 11:25:42/ <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8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가수 미교가 선배 가수 임창정이 작사한 '잊어도 그것이'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미교의 데뷔싱글 ‘YOU & I’(유 & 아이)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미교는 "타이틀곡은 박종욱 작곡가와 임창정 선배가 작사해주신 곡"이라며 임창정이 가사를 써주게 된 뒷이야기를 밝혔다.

그는 "임창정 선배를 직접 뵙지는 못했지만 회사와 함께 고민을 하다가 인연이 닿아서 곡을 받게 됐는데 가사와 제목까지 하나하나 너무 신경써준 덕분에 좋은 곡이 나왔다"며 "이 자리를 빌어서 임창정 선배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임창정 선배와 듀엣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을 기회가 생긴다면 이번 타이틀곡인 '잊어도 그것‘을 함께 불러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미교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계속 노래하고 싶어요’를 부르던 중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더했다. 미교는 힘들었던 시간이 떠오르는 듯 북받쳐 오르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했다. 

연신 눈물을 흘린 미교는 “제가 2주 전부터 쇼케이스를 떠올리며 긴장을 많이 했다. 목관리를 잘하면서 이 시간을 기다려왔다”면서 “노래 마지막 부분에 ‘계속 노래하고 싶어요’가 제 마음이다. 그래서 눈물이 날 수 밖에 없었다”고 소개하며 마음을 추슬렀다.

미교는 “제가 이렇게 노래할 수 있는 건 팬들의 응원 덕분이다. 그분들 덕에 더 열심히 노래하고, 앞으로도 계속 소통하면서 노래하겠다”고 힘을 냈다.

미교의 데뷔앨범 ‘YOU & I’(유 & 아이)는 오는 19일 발매된다.가수 윤종신이 후배 신인가수 미교에게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끈다.

한편 미교는 윤종신이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히트곡 '좋니'의 후속곡 '좋아'를 쓰게 된 계기가 바로 미교의 커버송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윤종신은 "미교라는 여자 가수 분이 헤어진 여성의 답가 버전을 불렀다. 그것도 천만 뷰 가까이 나왔다. '좋아' 노래는 미교란 친구한테 힌트를 얻었다"라며 미교가 커버한 '좋니' 답가 버전을 칭찬했다. 

미교의 데뷔앨범 ‘YOU & I’(유 & 아이)는 오는 19일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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