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결방 기간 '하얀거탑'으로 채운다···월화수목 '하얀거탑'과 함께 2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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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01-16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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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


MBC 주중 미니시리즈 결방 기간 동안 명품 드라마 '하얀거탑'이 UHD로 방송된다. MBC는 평일 드라마를 오는 3월 12일부터 정상 방영키로 했다.

MBC는 '하얀거탑'을 UHD로 편성하며 "당시 제작 시간 부족 등으로 인해 미흡했던 후반 작업을 조금 더 보완해 화질과 음질 등이 향상된 보전할 만한 가치를 지는 영상물로 다시 선보인다"는 각오다.

UHD로 리마스터링 하는 첫 드라마로 '하얀거탑'을 선정한 이유로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다시 보아도 손색없을 만한 명작 드라마이자, 최근 의료계의 다양한 이슈들이 조명되고 있는 만큼 시대적인 상황과도 잘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2일 밤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월 차기 주중 미니시리즈 방송이 시작될 때 까지 월~목 밤 10시대에 방송되며, 평창 동계 올림픽 시즌에는 편성이 유동적으로 조정된다. 24, 25일에는 '로봇이 아니야'가 정상 방송된다.

MBC는 '투깝스', '로봇이 아니야' 종영 후 3월까지 주중 미니시리즈를 결방하고 재정비 기간을 갖는다.

2007년 방영된 '하얀거탑'은 당시 숱한 화제를 낳으며 인기리에 방영된 것을 넘어 11년이 넘은 최근까지도 '명품 드라마'로 회자되고 있다.

당시 '하얀거탑'은 선한 역할이 주인공이라는 기존 드라마의 편견을 깨고 자신의 야망에 충실한 한 천재 의사의 질주와 종말을 그리며 드라마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권력과 조직을 둘러싼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트렌디 드라마와는 차별화 된 이야기로 안방 극장에 신선함을 불어 넣기도 했다,

'하얀거탑'이 종영된 후에는 월화드라마로 '위대한 유혹자'가, 수목드라마로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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