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코리아, 지난해 6604대 판매...전년비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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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온유 기자
입력 2018-01-1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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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볼보 크로스컨트리 [사진=볼보코리아 제공]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7년 총 6604대의 차량을 판매,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수입차 전체 시장이 전년도 대비 3.5% 성장률을 기록한 와중, 볼보는 전년(5206대) 대비 26.9% 성장했다. 특히 볼보는 2014년 이후 4년 연속 20%가 넘는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기도 하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프리미엄 미드 SUV 인 XC60이다. XC60은 볼보자동차 브랜드 내에서 성장률이 가장 높은 모델로도 이름을 올렸다. 1세대 XC60과 지난 9월 출시된 2세대 ‘더 뉴 XC60’는 지난해 1555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 70.7% 성장했다.

이 외에도 플래그십 라인업인 90 클러스터도 큰 인기를 끌었다. 세단인 S90, SUV인 XC90, 크로스오버 모델인 크로스 컨트리가 각각 1377대, 1066대, 299대 판매돼 전체 판매량 중 41.5%를 차지했다.

자동차 업계에서 특히 호조를 보인 SUV시장에서 경쟁력도 입증했다.

XC90, XC60, 크로스 컨트리와 같은 레저용 차량(RV)의 판매량이 전체 판매의 51.5%에 달했고, 이들 차량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29% 신장했다. 

이에 힘입어 볼보는 오는 2분기 최초 소형 SUV인 XC40를 출시해 SUV 라인업을 완성할 예정이다. 새롭게 개발한 소형차용 플랫폼인 'CMA'를 적용한 첫 번째 차량으로, 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춘 도심형 SUV를 지향한다.

이 외에도 현재 각각 20개와 19개인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모두 26곳씩 늘릴 방침이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더 뉴 크로스 컨트리와 XC60같은 핵심 전략 모델을 선보이며 브랜드 강화에 주력했다"며 "2018년은 XC40출시와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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