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노사정대표자회의 수용…대화하는 분위기 일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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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입력 2018-01-1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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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11일 “노사정대표자 회의를 수용하겠다며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는 분위기 일어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문성현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이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오는 24일 새로운 사회적 대화를 위한 노사정 대표자회의를 제안했다. 대상자는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양대 노총 위원장과 대한상의 회장, 경총 회장, 고용노동부 장관이다. 이같은 제안에 대한상의는 즉각 환영의 뜻을 내비친 것이다.

문 위원장은 “사회적 대화는 시대적·국민적 요구인 만큼 노사정 대표자회의를 개최해 사회적 대화의 정상화 방안과 의제 등을 논의하기를 제안한다”며 “노사정 대표자회의에서 의견을 모아주신다면 사회적 대화 기구의 위원 구성, 의제, 운영방식, 심지어 명칭까지 포함해 그 어떤 개편 내용도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상의는 “최근 기업을 둘러싼 노동 정책의 변화와 본격 시행으로 기업들 우려가 많다”며 “이들 문제에 하루 빨리 현실적 대안을 만들고, 정책과 제도에 반영해 산업 현장의 혼란을 줄이는 일에 실기(失期)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상의는 “‘지켜야할 원칙’에 대해서는 사회적인 공감대를 넓혀가고, ‘현실의 문제’는 실현가능한 대안을 조속히 찾아가야 할 것”이라며 “노사정 대표자 회의를 계기로, 모든 경제주체가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는 분위기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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