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교육 천명’ 장평순 교원 회장, 새해시작 동시 ‘디지털백과’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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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01-0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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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중등 교과학습 배경지식 총망라한 ‘빨간펜 스마트 라이브러리’ 출시

한 초등학생이 교원 디지털 백과 ‘빨간펜 스마트 라이브러리’로 학습을 하고 있다.[사진= 교원 제공]


지난해 말 스마트교육을 천명한 장평순 교원 회장이 새해 시작과 동시에 ‘디지털 백과’를 선보이며 시장 선도에 나섰다.

교원그룹은 9일 초·중등 교과 학습에 필요한 배경지식을 총망라한 디지털 백과 ‘빨간펜 스마트 라이브러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빨간펜 스마트 라이브러리’는 최신 개정 교육과정을 반영해 선별한 3883개의 주제를 다룬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고, 개발에는 각 영역을 대표하는 전공 교수, 교과서 집필 경력의 현직 교사, 전문 편집자를 포함 40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했다.

또한 ‘빨간펜 스마트 라이브러리’는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결합돼 있는 ‘체험형 멀티미디어 백과’로, 아이들이 지루하거나 어렵게만 느껴지는 백과를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다. 사진과 일러스트는 물론 인터랙션, 360도 영상, 애니메이션 등 10여 종의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1만7000여 개에 달한다.

본문과 자료를 분리해서 제공하거나 단순 나열식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 유기적으로 연계해 한번에 읽고 보고 느낄 수 있는 입체적인 독서가 가능하다. 일주일에 한번씩 ‘이주의 테마’ 코너를 통해 최신 교육 과정 및 트렌드, 사회적 이슈 등도 소개한다.

융합 독서도 가능하다. 동일한 영역의 지식 간 연계, 다른 영역의 지식 간 연계뿐만 아니라 초·중등 교과 연계, 전집 연계 등 다양한 연계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스마트 독서 관리 시스템으로 월별·주차별 독서 일정, 권별 독서 진척도, 교재 학습 진척도 등을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일주일에 한 권씩 제공되는 활동형 교재 ‘스마트 짝꿍’은 활동 수준, 내용의 난이도 등을 고려한 체계적인 커리큘럼에 따라 같은 주제에 대해 기본-심화-융합 3단계로 구성돼 있다. 아이들은 활동형 문제를 풀며 주제에 대한 흥미를 느끼는 것은 물론 자연스럽게 배운 지식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한편 장평순 회장은 지난해 연말 10여년만에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이 합쳐진 혼합현실(MR) 기술을 접목한 교육 콘텐츠 등을 통해 스마트교육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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