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개정안 초안에 세종시 행정수도 대목 없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일 “국회 개헌특위(헌법개정특별위원회) 자문위에서 나온 개정안 초안에 세종시 행정수도 대목이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날 안 대표는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대회에서 축사를 통해 "개헌 과정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는 꼭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바른정당과의 통합 추진과 관련해서는 안 대표는 “자유한국당을 무너뜨리면 양극단 기득권 중 한 축이 무너진다”며 “우리 역할에 따라 다음 총선에서 1위로 올라설 수도 있는 만큼 범개혁 정당 스크럼을 짜 창당 초심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대회에는 안 대표를 비롯해 김중로·신용현·오세정 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