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창립 16주년에도 도와주리(도시재생,주거복지리더공기업) 공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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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01-02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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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사장 황효진)는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각고의 노력 끝에 행정안전부 부채비율 목표(230%) 대비 222% 달성과 동시에 4년 연속 흑자를 내며 2017년을 ‘公社 재정건전화 완성의 해’로 마무리했으며 2018년 公社 창립 16주년을 맞아 ‘도시재생·주거복지 리더 공기업’이라는 비전을 최우선으로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 시무식 장면[사진=인천도시공사]


지난 한해는 그간의 해묵은 과제들의 실타래를 풀고 새 희망을 찾아나간 시간이었다. 전국 최초로 추진한 뉴스테이 연계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최근 HUG의 보증심사 승인이 확정되어 계약금(836억원)이 납입 완료되는 등 사업이 정상궤도에 올랐고, 미단시티 개발사업의 자체전환으로 기존 사업구도의 악순환 고리를 끊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새로운 한해를 맞아 公社는 우선 ‘도와주리 공기업’의 비전실현을 위해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기능과 역할을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새정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서 지방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화수 정원마을 사업을 본격 착수하고, 지자체와 협력하여 인천 도시재생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다. 더불어 상반기에 公社 내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한다.

아울러 인천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주택사업 확대 시행은 물론 주거복지 추진전략 로드맵 수립을 통해 그동안 보류됐던 구월 임대주택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임대주택 공급의 다변화와 함께 주거복지 서비스 개선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지속가능 공기업’으로 재정건전화 기반을 토대로 검단·영종·미단 등 公社의 대형개발사업을 책임감 있게 추진하고, 公社 자체 검토·발굴한 수익성 있는 신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公社 부채규모는 2017년 말 기준 6조 8천억원으로 추정되며 부채비율 222%를 달성했다. 公社는 현재의 재정상황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재정여건 개선에 만전을 기하여 지난해 부채규모 6조 8천억 원에서 6조 5천억 원으로 부채를 3천억 원 이상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청렴·소통 공기업’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公社 경영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종합경영전략에 대한 자문을 받고, 고객만족을 위한 고객 소통채널도 구축할 예정이다.

황효진 사장은 2일 시무식에서“올해도 재정건전화 기조를 이어나가 도와주리·지속가능·청렴소통 공기업이라는 세 가지 경영목표를 적극 추진하여 도시재생과 주거복지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인천시의 시정파트너로서 시정 및 시책사업도 적극 수행하는 등 인천시민들의 주거안정과 행복실현을 위해 전력 질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무식 행사에는 인천도시공사노동조합(위원장 정교헌)의 비공식 행사로 감사패를 사측에 전달하며, 지난해 노사화합과 소통의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공사발전을 위한 노고에 대한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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