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뉴욕증시 FOMC 앞두고 다우·S&P 사상 최고치…유럽 인수합병 호재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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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숙 기자
입력 2017-12-13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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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EPA]


뉴욕증시는 12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전날도 최고치를 기록했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다시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8.77포인트(0.49%) 상승한 2만4504.80에 거래를 마쳤으며, S&P 500 지수 역시 4.12포인트(0.15%) 오른 2664.11에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76포인트(0.19%) 떨어진 6862.32에 장을 마감했다. 

연준은 이날부터 이틀 간의 일정으로 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1.25~1.50%로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고 시장은 보고 있다. 금리인상 전망에 금융주들이 강세를 띠면서 상승장을 이끌었다. 

경제지표도 호조를 보이며 지수 상승에 일조했다. 이날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11월 근원 PPI는 0.4% 상승했다. 11월 근원 PPI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2.4% 오르면서 2014년 중반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프랑스와 스위스 기업들이 타 지역 기업들을 상대로 인수·합병(M&A)을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시 상승에 힘을 보탰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63% 상승한 7,500.41을 기록했으며,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75% 오른 5,427.19로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도 0.46% 오른 13,183.53으로 장을 마쳤으며,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 50지수는 0.51% 오른 3,600.3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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