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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중국 총리 26일 헝가리로.. '일대일로' 협력 강화 전망

김근정 기자입력 : 2017-11-22 17:01수정 : 2017-11-22 17:01
中-중동부유럽 '16+1' 정상회의 참석차, 19차 당대회 후 첫 유럽행 30일~내달 1일 러시아 방문, SCO 정부대표이사회 16차 회의 참석

리커창 중국 총리.[사진=신화통신]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 폐막 후 처음으로 유럽을 방문한다. 이번 일정을 통해 일대일로(육·해상실크로드) 추진에 속도를 올릴 예정이다.

중국 외교부가 21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리 총리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폴란드, 세르비아 등 중·동부유럽(CEE) 16개국과 중국 간의 정기협의체인 '16+1' 정상회의 참석차 헝가리를 공식 방문한다. 30일~내달 1일에는 러시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정부대표이사회 16차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왕차오(王超) 외교부 부부장은 이러한 소식을 전하며 "이는 19차 당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후 중국 최고지도층의 첫 유럽 방문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올해는 '16+1' 정기협의체가 등장한지 5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회의가 심층적 협력 강화와 중국-CEE 전략적협력파트너 관계 발전에 있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상회의의 주제는 '경제무역·금융 협력 심화, 호혜상생의 공동발전 촉진'이다. 17개국 대표들은 무역·투자, 금융, 녹색(친환경)경제, 과학기술 혁신, 인문 등 분야의 교류·협력과 글로벌 이슈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리 총리는 이번 방문기간 16+1 정상회의, 제7차 중국-CEE 경제무역토론 개막식은 물론 협력사업 체결, 양자회동을 통한 협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중국이 야심차게 제시한 '일대일로'(육·해상실크로드) 협력 확대에 주력할 전망이다. 중·동부유럽은 일대일로 조성에 있어 중요한 지역이자 실제로 뜨거운 반응을 보이는 지역이라고 국제재선(國際在線)은 22일 보도했다.

왕 부부장은 "이번 정상회의는 중국과 CEE 국가간 일대일로 협력 강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며 "이미 중국은 16개 국가 중 13개 국가와 관련 협약을 체결했고 이번에 나머지 3개국과 일대일로 협력을 약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16+1 체제를 일대일로가 유럽 경제권에 확실히 녹아들 수 있도록 이끄는 연결루트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헝가리와의 일대일로 등 협력 확대에 공을 들일 전망이다. 리 총리의 헝가리 방문은 지난 5월 중국과 헝가리 양국 관계가 전면적 전략파트너 관계로 격상된 이후 첫 방문이다. 리 총리는 이번 방문기간 헝가리 정상과 일대일로 조성과 관련한 의견을 나누고 실무협력 강화를 위한 확실한 틀을 잡을 예정이다.

왕차오(王超) 외교부 부부장은 "이번에 정상회의가 열리는 헝가리는 중·동부유럽 지역의 핵심 국가이자 유럽연합(EU) 회원국으로 중국의 전면적 전략파트너 국가"라고 소개하고 "헝가리는 일대일로 구상을 중시하고 16+1 협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러시아 소치에서 열리는 SCO 정부대표이사회 16차 회의에 참석한다. 지난 6월 인도와 파키스탄을 정회원으로 받아들인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로 이들을 주축으로 한 각 분야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리청강(李成鋼) 상무부 부장 조리는 "의장국인 중국은 SCO 회원국과 함께 역내 경제 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자신했다.

신규 회원국을 확보하면서 SCO의 국가 영토면적은 3400만㎢로 유라시아 대륙의 5분의 3, 인구는 세계 인구의 절반에 육박하게 됐다. 최근 중국과 무역 원활화, 전자상거래, 서비스 무역, 싱크탱크 교류 등 방면에서 실무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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