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식 금감원장 "저축은행 등 2금융권도 자율적인 채무조정 활성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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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7-11-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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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은 8일 "채무불이행자와 성실실패자의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은행권 뿐만 아니라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에서도 자율적인 채무조정이 활성화되도록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이날 서울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년 서민금융&취업 박람회'에서 이처럼 말하며 "서민의 자금애로 완화를 위해 새희망홀씨대출(연 3조원)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의 공급을 확대하고 실직‧폐업 등으로 채무상환이 어려운 채무자의 원금상환 유예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금리나 다중채무 등 금융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은행 거점점포‧전담창구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간 연계를 강화하고, 금감원내에도 전담창구를 설치해 서민금융 상담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개회식 이후 최흥식 금융감독원장과 위성호 신한은행장은 직접 서민금융 개별상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은행 등 40개 서민금융 유관기관 및 구인 기업체가 참가해 서민 금융 상담, 일자리 상담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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