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상무위원 프로필] 자오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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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7-10-25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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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러지(趙樂際)  [사진=바이두]


산시(陜西)성 시안(西安)시 출신의 자오러지(趙樂際) 신임 상무위원은 1957년 3월 태어났다. 1975년 7월 공산당에 입당한 그는 1980년 1월 베이징대학 철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당교 연구생을 지냈다.

자오러지는 1980년 칭하이(青海)성 상업청에 들어가 1991년 청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칭하이성 성장 비서, 부성장 등을 거쳐 2000년 성장에 올랐다. 당시 43세로 최연소 성장 타이틀을 거머쥐며 주목을 받았다.

2003년 칭하이성 당위원회 서기로 역시 '최연소 당위원회 서기'가 된 그는 2007년에 산시성 당서기로 자리를 옮겼다가, 시진핑이 정권을 잡은 2012년부터 중국 공산당의 요직인 중앙조직부 부장으로 발탁됐다. 

자오러지는 산시성 당서기 시절 시진핑 숭배에 열렬히 앞장섰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시진핑의 직계 부하 출신 그룹인 ‘시자쥔(習家軍)’에 속하는 그는 시진핑 최측근으로도 불리며 왕치산(王岐山)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의 후임을 맡아 '반부패 사정의 총사령관'이 될 것이라고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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