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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 문준용 의혹부터 규명해야"

이수경 기자입력 : 2017-10-24 10:37수정 : 2017-10-24 10:37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차트를 만들어 정부 정책을 비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24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시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전수조사와 관련해 "전형적인 내로남불이자 적반하장의 언급"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의 아들 문준용 씨의 고용정보원 특혜취업 의혹부터 먼저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발표한 공공기관 채용비리 규명에 대해 언급한대로 이행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정당성과 형평성을 확보하는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문준용 씨의 황제취업, 퇴직이 사실이라면 해당 청년과 그 아버지, 아버지의 부하 출신인 공공기관장 모두에게 엄중한 형사적 책임과 민사적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겠느냐"고 꼬집었다.

이어 정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지난 대선에서 이미 '문준용 특혜취업 의혹 관련 특검법'을 발의한 바 있다"면서 "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에 특검법의 통과에 협조하라는 지시를 하고, 특검 이전이라도 검찰 등 수사기관의 수사도 선행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전날 홍종학 전 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대해서도 그는 "결국 돌고돌아 기업이나 벤처 경험이 전혀 없는 '친문(친문재인)' 정치인으로 낙찰됐다는 점에서 대단히 실망스럽게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특히 홍 후보자는 작년 벌어진 면세점 사태의 장본인으로, 5년 시한부의 면세점 면허법을 만들어서 무려 1조원의 업계 손실을 초래하고, 2000여 명의 면세점 직원들을 실직 위기로 내몬 엉터리 규제의 장본인으로 지적받고 있다"면서 "과연 중소벤처기업부를 이끌 적임자인지 엄중하게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석사학위 논문표절 여부에 대해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가 본조사를 실시하는 것을 두고, 결과에 따라 김 부총리의 거취에 대한 스스로의 책임있는 판단을 촉구했다.

이밖에도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의 뇌물 수수 의혹사건을 특수부가 아닌 형사부에 배당한 것,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저서를 정부예산으로 제작해 배포한 것, 14개 교육청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에 전세금과 사무실을 제공한 것, 김상곤 부총리에 대한 뒤늦은 논문표절 여부 조사, 국세청의 과거 정권에 대한 세무조사 재점검 등을 '오늘의 5대 신(新)적폐'로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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