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감] 최종구 "케이뱅크 인가 성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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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주혜 기자
입력 2017-10-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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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금융위원장은 16일 "케이뱅크에 투자하도록 우리은행의 팔을 비트는 일은 없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심상정 의원의 케이뱅크 인가 특혜와 관련한 지적에 "케이뱅크 인가 과정에서 미흡한 점이 있어 논란이 생겨 송구스럽다"면서도 "케이뱅크 참여를 강제하도록 우리은행의 팔을 비틀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위가 케이이뱅크 인가를 심사한 것은 해당 상임위에 은산분리 완화 법안이 제출돼 있었다"며 "오늘날 은산분리 완화 법안이 통과가 안 된 것을 보면서 (저희가) 성급했다는 것에 대해서 반성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심상정 의원은 "케이뱅크 인가 당시 우리은행에는 공적자금이 투입돼 있었다"며 "우리은행과 금융위는 동일했고 금융위가 우리은행의 팔을 비틀어서 케이뱅크에 투자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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