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한국GM, 9월 내수시장서 부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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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7-10-02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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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와 한국GM이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부진을 이어갔다.

2일 르노삼성차는 지난달 내수에서 총 7362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20.2% 하락한 내수 실적을 기록했다.

르노삼성차 내수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 주력 신차들의 판매 호조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크게 감소했다. SM6는 2265대로 46.3% 감소했고, QM3는 724대로 20.3% 감소했다.

다만 지난달 1일 출시한 QM6 가솔린 모델이 1426대가 판매되며 QM6 전체 모델은 전달 대비 54.2% 증가한 2468대를 판매하며 선방했다.

르노삼성차의 내수와 달리 수출은 1만8820대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르노삼성차 수출 대표차종인 닛산 로그가 1만2000만대가 팔렸고, QM6(수출명 콜레오스)는 5459대, SM6(수출명 탈리스만)는 1331대가 판매됐다.

한국GM은 9월 내수 시장에 899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36.1 % 감소했다. 스파크(3396대), 크루즈(417대), 말리부(2190대), 올란도(601대) 등 전차종의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했다.

다만 소형 SUV 트랙스는 특유의 실용성과 감성을 바탕으로 1213대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39.4% 증가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새롭게 재편된 소형 SUV 시장에서 트랙스가 계속해서 선전하며 특별한 상품성을 다시 한번 입증 받고 있다"며 "10월은 고객에게 최대의 혜택을 드리는 한국지엠 출범 15주년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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