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신 기자의 30초 경제학] 로또가 꽝이어도 뿌듯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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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애신 기자
입력 2017-09-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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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이클릭아트 제공]


로또는 직장인과 서민들의 삶의 낙 가운데 하나입니다. 로또가 당첨이 될 수 있을 것이란 희망으로 일주일을 버틴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습니다.

매주 로또를 구매하지만 일등에 당첨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대부분 사람들은 기쁜 마음으로 로또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로또 구입비 일부가 좋은 일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로또는 한 게임당 1000원입니다. 이 중 500원은 당첨금으로 사용되고 복권기금에 420원, 판매점 수수료로 55원, 사업운영 수수료에 20원, 추첨방송·복권유통에 5원이 배분됩니다. 즉 로또 판매액의 42%가 복권기금으로 쓰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입니다.

복권위원회는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복권 발행으로 조성되는 복권기금을 설립했습니다. 

복권기금의 65%는 공익사업에, 나머지 35%는 법정배분금사업에 활용됩니다. 공익사업에는 임대주택의 건설 등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사업, 국가유공자에 대한 복지사업, 저소득층과 장애인, 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피해여성, 불우청소년 등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사업과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문화·예술 진흥사업 등이 속합니다.

또 과학기술진흥기금, 국민체육진흥기금, 근로자복지진흥기금,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 문화재보호기금, 지방자치단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법정배분금사업에도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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