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학적 리스크에 원화가치 하락...3.8원 오른 1136.5원 마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임애신 기자
입력 2017-09-22 16: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이클릭아트]


북한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원화 가치가 하락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8원 오른 1136.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1일 1139.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0.3원 오른 1133.0원으로 개장한 후 상승 탄력을 이어갔다. 장 중 한 때 1139.6원까지 급등했다. 오후 들어 상승폭을 반납하며 1136원선에 안착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무역거래를 하는 기업과 외국은행 등에 대한 새 대북제재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시장에 지정학적 위험 우려를 재부각시켰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장중 순매도를 보인 점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외국인은 장 막판 사자로 돌아서 296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17.79포인트(0.74%) 내린 2388.71로 장을 마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