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사드갈등 중국시장 식품박람회 한국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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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 조용성 특파원
입력 2017-08-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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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가 지난해 박람회장에 설치했던 한국관 모습.[사진=aT 제공]



한중간의 사드갈등으로 인해 중국시장에서의 한국제품의 인기가 시들해가고 있는 가운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가 중국시장에서 발전가능성 있는 우리 농식품의 수출확대를 위해 8월 30일부터 9월1일까지 '2017 베이 징식품박람회(Anufood China)'에 한국관을 운영한다.

베이징식품박람회는 독일 아누가(ANUGA) 식품박람회 주최사인 쾰른메세(Koelnmesse)와 중국총상회가 공동 주최하는 B2B 전문 박람회다. 지난해에는 34개국 683여개 식품업체가 참여했고, 11개 국가관이 운영됐으며, 12만여명의 중국 소비자가 방문했다. 

aT는 본 박람회에서 강원, 경북, 전북 등의 14개 지자체와 함께 총 37 개사가 참여하는 한국관을 운영하여 중국의 소비주도층인 2억의 싱글 족과 3억에 달하는 노인인구를 겨냥한 간편죽, 홍삼음료 등으로 중국의 간편식, 건강식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김치, 우유, 수산제품 등을 선보여 농어민 소득증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aT 백진석 수출이사는 “블루오션인 중국의 간편식, 건강식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는 한국의 우수 간편식, 건강식 제품 들을 중국의 빅 바이어들에게 연결하여 사드 영향을 극복하는데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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