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해외물류 매출 증가에 분기 매출 4조원 돌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정훈 기자
입력 2017-07-27 18: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국내외 물류 매출 증가에 힘입어 분기 기준 처음으로 매출 4조원을 돌파했다.

27일 현대글로비스는 2분기 매출액이 4조18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815억원으로 7.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상반기 매출액은 8조1661억원, 영업이익 3733억원으로 각각 7.4% 증가, 4.0% 하락했다.

상반기 매출액 상승은 해외물류와 CKD(반조립제품) 부문이 이끌었다. 해외물류는 국내發 수출 물량 증가와 해외법인 성장으로 3조3109억원(+5.1%)의 매출을 기록했고, CKD도 멕시코 공장 가동 본격화와 러시아 등 신흥시장 경제회복으로 3조1465억원(+5.1%)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물류도 비계열 물량 확대 지속으로 6270억원 매출을 발생했고, 중고차 경매(1984억원), 기타유통(8833억원) 등의 매출을 기록했다.

해외물류 중 벌크 해상운송은 BDI지수가 지난해 2분기 613에서 올해 2분기 1015로 65% 상승하면서 매출도 전년 대비 28.8% 증가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유럽 완성차 판매가 지속되고 있고, 현대기아차의 해외시장 신차 출시 효과로 하반기도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