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다만세 '여진구, 이연희 나이 차이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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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07-18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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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연희, 여진구가 1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장윤정 기자 =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와 이연희가 실제 9살의 나이 차이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SBS 새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연출 백수찬)의 제작발표회가 18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양천구 SBS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주연배우 여진구, 이연희, 안재현, 정채연이 참석했다.

여진구와 이연희는 실제로는 9살 차이지만 극중 동갑으로 등장한다. 여진구는 “세대 차이는 느껴지지 않는다. 이연희 누나도 잘 맞춰주고 저 역시 어른스러운 척을 해서 그렇다. 호흡은 좋았다”고 말했다.

이연희는 “사실 내가 걱정을 했다. 다행히도 여진구가 성숙하고 의젓한 면이 있어서 개인적으로 많이 의지했다. 현장에서 의젓하지만 밝은 면도 있고 같이 연기를 할 수 있어서 기뻤다. 나 스스로 배우는 점도 많고 존경하게 된 부분도 있다. 앞으로 극중 세대차이를 느낄 장면이 나올텐데 연기로 잘 표현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다.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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