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조작 사건,안철수 이어 손석희도 비난?..'파 한단 일화' 적절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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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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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국민의당 조작 사건'과 관련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자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국당조작사건에서 제일 짜증 나는 건 언론이다. 사건 일어나던 당시에 인터넷에 문준용 친구들이 실명 걸고 그 증언 가짜일 거라고 말했는데, 그 어떤 언론도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거나 확인해보려 하지 않았다. 손석희의 뉴스룸 조차도(my****)" "요즘 들어 손석희씨에 대한 무한 신뢰가 깨지고 있습니다. 대선 정국부터 쭉 기계적 중립이라도가 아닌 안철수로의 쏠림 느낌을 받았습니다. 파 한단에 대한 안철수 미담과 시련 세상 물정 모르는 도련님의 엉뚱 생각을 미담이라고 해야 했나 그 파 한단 사주면 되쥐~ 뭔 걱정은… 국민의당 대선 조작게이트에서 지금 그의 시련기라고요 그는 적극 주도자거나 방관자인데(ji****)" "JTBC와 손석희 앵커를 좋은 마음으로 지켜보고 뉴스룸 팬이었는데(km****)" 등 손석희 앵커를 비난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와 진짜 장난 아니다. 불과 3~6개월 전만 해도 손석희 찬양 일색 뉴스룸 시청률도 장난 아니었는데 무조건 더불당, 문재인 옹호, 빨기 아니면 바로 죽여버리네 이런 게 국민이고, 나라라니 5년 안에 그냥 망해라(hi****)" "국민의당이나 안철수가 문제지 손석희가 문제인가? 손석희에게 너무들 하지 않나?(ah****)" 등 손석희 앵커를 향한 태도 변화를 지적했다. 

지난 27일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 앵커는 "정치 초보는 모든 것이 낯설었다. 5년 전인 지난 2012년 10월, 대선 출마 선언을 한지 이제 겨우 보름을 넘긴 정치신인 안철수 후보의 이야기다. '파 한 단을 번쩍 들어달라'는 기자들의 요구에 (안 전 후보는) '파를 드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라고 반문했다"며 안철수 전 대표의 정치 입문 일화를 공개했다. 

이어 "동행 취재했던 기자의 눈에도 이 장면은 무척 신선해서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아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참신했던 정치인은 몇 번의 우여곡절을 거쳐서 지금 다시 시련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민의당 조작 사건'과 관련해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손석희 앵커의 발언은 곧바로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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