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 주왕산관광지에 대명리조트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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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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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명그룹 820억 원 투자, 신규 일자리(직접고용) 171개 창출

  • 연간 40만 명 방문, 1060여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예상

7월 1일부터 문을 여는 대명리조트 청송 전경. [사진=경상북도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로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휴양도시 경북 청송에 자연휴양형 리조트인 대명리조트 청송이 오는 7월 1일부터 문을 연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주왕산관광지(부동면 하의리 759번지 일원)에서 우병윤 도 경제부지사, 박춘희 대명그룹 회장, 김재원 국회의원, 한동수 청송군수,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대명리조트 청송 개관식을 가졌다.

오는 7월 1일부터 문을 여는 대명리조트 청송은 총사업비 820억 원이 투자돼 부지면적 5만5803㎡, 연면적 3만6029㎡(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에, 콘도 313실(패밀리 58, 스위트 255)과 스파, 연회장,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4년 3월 경북도·청송군↔(주)대명그룹 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5년 11월 첫 삽을 뜬 이래 3년여 만에 거둔 성과로 청송 뿐 아니라 북부권 전체의 관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청송은 주왕산, 주산지 등 천혜의 청정자연에 걸맞은 최고 수준의 숙박시설을 갖춤으로써 명품 휴양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가족단위의 체류형 관광객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일자리 171개를 창출했고 연간 40만 명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여 106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상당히 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당진~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과 안동 선비문화, 영주 국립산림치유원, 봉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등 북부권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연계한 새로운 관광벨트가 형성돼 북부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우병윤 도 경제부지사는 “국정1순위인 일자리창출은 시대적 과제이자 최고의 복지라는 인식아래 도정의 모든 역량을 고용창출에 결집시키고 있다”며, “경북의 소중한 자산인 강·산·해를 활용해 다양한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고용효과가 큰 서비스산업을 적극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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