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 공장 부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뉴베리 가능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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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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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진희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주(州) 뉴베리 지역에 새 가전 공장을 설립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내 삼성전자의 새 가전 공장 부지로 뉴베리가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 언론은 미국의 중장비 제조기업 '캐터필러'의 철수로 비는 발전기 포장공장을 삼성전자가 가전 공장으로 확장하는 방안이 막바지 논의 단계에 와 있으며, 이르면 내주 발표될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멕시코에서 생산되고 있는 오븐 레인지가 이곳에서 내년부터 생산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투자 규모는 3억 달러(3429억 원)로, 500개 정도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해외 기업들의 생산설비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자 그동안 미국에 가전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

앞서 LG전자는 3월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2019년 상반기까지 세탁기 공장을 세우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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