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 ‘3주 연속 우승’ 손짓…1R 김지영에 2타차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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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2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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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의 5번홀 티샷. 사진=KLPGA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김지현(26)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 투어 3주 연속 우승을 향해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김지현은 22일 경기도 안산 아일랜드 골프장(파72·6592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간 김지현은 단독 선두 김지영(21)에 2타 뒤진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지현은 이번 대회에서 3주 연속 우승과 함께 시즌 4승을 노린다. 지난 4월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에서 시즌 첫 승을 올린 뒤 최근 2주 연속 에쓰오일 챔피언십과 한국여자오픈을 잇달아 제패했다.

2008년 서희경(31)이 3주 연속 우승을 이룬 이후 역대 두 번째 도전이다. 김지현은 일단 3주 연속 우승을 위한 발판은 만들었다. 김지현은 전반에 버디로만 3타를 줄인 뒤 후반에도 2타를 더 줄였다. 15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해 1타를 잃었지만,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롱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기분 좋게 첫날을 마감했다.

하지만 김지영의 첫날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김지영은 이날 버디만 7개를 몰아치는 완벽한 경기력으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 이후 시즌 2승 도전이다.

김지현을 포함해 공동 2위에는 무려 6명이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오지현(21)과 김아림(22), 김보아(22), 최유림(27), 장은수(19) 등이 나란히 5언더파 67타로 우승 경쟁을 벌이게 됐다.

박결(21) 등 5명의 선수가 4언더파 68타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8위를 차지했다. 또 장하나는 3언더파 69타를 기록해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13위로 무난하게 출발했고, 2주 연속 우승 문턱에서 김지현의 뒷심에 밀려 눈물을 흘린 이정은(21)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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