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학생들, 베트남 국제미용박람회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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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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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1만2400달러 현장 판매·계약 성사

신라대 학생들이 최근 베트남 호치민 SECC에서 열린 'K-BEAUTY EXPO VIETNAM 2017' 국제미용박람회에 참가, 'K-BEAUTY'를 널리 알렸다. [사진=신라대]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 신라대 학생들이 최근 베트남 호치민 SECC에서 열린 'K-BEAUTY EXPO VIETNAM 2017' 국제미용박람회에 참가, K-BEAUTY를 널리 알렸다.  

21일 신라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단에 따르면 이번 미용박람회서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의 성공적인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해 미용기기 관련 수출 마케팅활동과 현장판매를 지원했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부스설치 및 제품전시, 수출지원, 현장마케팅지원 등을 통해 총 1만2400달러의 현장 판매와 계약을 성사시켰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킨텍스와 인포마(Informa)사가 주관한 이번 박람회는 포스트 차이나(Post China)로 부상 중인 베트남 뷰티시장 진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엔 국내 뷰티 강소기업 100여개와 유럽 대표 향료기업인 퍼메니치 등 해외 60개 업체 등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GTEP사업단 학생들은 부산지역 중소기업이자 신라대 산학협력 가족회사인 다솜기술(주)와 ㈜키모에 파견돼 업체 임직원들과 함께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설명과 제품시연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현장에서 홍보 브로슈어를 배포하고 부스방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학생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제품의 장점을 파악한 다음 주요 홍보 내용을 꼼꼼하게 다듬으며 박람회를 준비했다.

다솜기술㈜ 윤영석 사장은 "이번 베트남 K-BEAUTY 박람회에서 신라대 GTEP 학생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덕분에 수출 상담이 잘 이뤄져 베트남 신 시장 진출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현장에서 신라대 GTEP사업단의 활동을 지켜본 킨텍스 담당자들도 "신라대 GTEP사업단과 함께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싶다"며 학생들의 활약을 높게 평가했다.

신라대 GTEP사업단의 본부장으로 다솜기술(주)를 현장에서 지원한 김주실 씨(무역학과 4학년)는 "새로운 베트남 시장을 개척하는 도전자의 정신을 갖고 현장에서 제품홍보와 상담에 주력했다"라며 "베트남 미용시장의 빠른 성장에 놀랐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고 말했다.

신라대 GTEP사업단장인 김종칠 국제통상학부 교수는 "우리대학 GTEP사업단 학생들이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장 개척에 도움이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새로운 시장개척에 기여할 산학 간 협력모델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라대 GTEP사업단은 산자부의 국비지원을 받아 중소기업들의 해외진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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