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美금리인상 예상됐던 일…국내 시장‧가계부채 영향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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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1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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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서초구에 있는 정보기술(IT) 업체 아이티센을 방문해 일자리 간담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연합]

아주경제 현상철 기자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미국의 금리인상이 국내 금융시장과 가계부채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서울 서초동에 소재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아이티센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미국의 금리인상은 정책당국과 시장이 예상했던 일”이라며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이날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금리인상을 결정하면서 미국의 정책금리는 연 1.0~1.25%가 됐다.

김 부총리는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았던 만큼 당국 역시 금리인상에 대한 준비를 해 왔다고 언급하면서 “필요시 시장안정 조치를 취할 준비를 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가계부채에 미칠 영향도 미미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부총리는 “금리인상이 가계부채 등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가계부채 문제는 종합대책을 준비 중에 있다”며 “가계부채를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모아 8월 말까지 대책을 만들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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