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무거배수지 옹벽에 '수돗물 생산과정 벽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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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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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울산시]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상수도사업본부는 태풍피해 복구공사가 완료된 무거배수지 진입로 옹벽구간에 '수돗물 생산과정 벽화'를 이달 중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신복초등학교에 인접해 있는 무거배수지는 3000t 규모로 지난 1986년에 신설됐다가 무거동 인구 증가로 1996년에 1만t 규모로 증설됐다. 현재까지 무거동 일대 주민들에게 수돗물을 공급하는 중요한 상수도시설물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해 10월 태풍으로 인해 균열이 확인된 석축옹벽 높이 5m, 연장 31m 구간을 철거한 뒤 콘크리트 옹벽을 지난 3월 설치했다.

하지만 신규 설치된 콘크리트 옹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거부감을 감안, 학생들의 등하굣길에 수돗물 생산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돗물 생산과정 벽화'를 완료했다고 상수도본부 측은 설명했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가정에 공급되는 수돗물의 생산과정을 알기 쉽게 벽화로 표현, 재미있는 등하굣길을 만들었다"며 "시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친근한 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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