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 '미리보는 광안리 어방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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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6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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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유명 축제 적국으로 홍보목적.. 수군병영, 어촌공방, 어민마을 등 체험 선보여

좌수영 어방놀이 모습.[사진=렛츠런파크 부산경남/부산시 수영구청.]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최원일)이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렛츠런파크 광장 일원에서 '미리보는 광안리어방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4년 문화관광부가 지정한 우수축제로 선정된 '광안리어방축제'를 서부산 및 경남도 지역민이 사전에 체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인기가 예상된다.

'광안리어방축제'는 어로활동이 활발했던 부산 수영지역의 어업협동조합 ‘어방’의 의미를 딴 축제로, 지난 2001년부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매년 4, 5월마다 개최하고 있다. 축제 대표 공연인 ‘좌수영 어방놀이’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62호로 지정됐을 만큼 유서 깊은 축제다. 올해는 5월 12일에서 14일까지 총 3일간 개최하며, 장소는 역시 광안리 해수욕장 일원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광안리어방축제’의 사전 홍보를 비롯 서부산권 시민 및 경남도민이 축제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미리보는 광안리어방축제’를 기획했다. 오는 4월 29일에서 30일 2일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더비랜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광안리어방축제’의 대표 콘텐츠인 ‘수군병영’, '어촌공방‘, ’어민마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수군병영’ 코너에서는, 전통수군 의상 및 무기를 관람하고, 별도로 마련된 포토존에서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활 만들기’, ‘활 쏘기’ 등 다양한 활동도 체험해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이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투호 던지기, 물동이 지게, 널뛰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체험이 가능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어촌공방’ 코너에서는 조선시대 대표 신분증인 ‘호패’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고, 천연염색기법도 직접 시연해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어촌마을 모형 만들기, 전통 농기구 체험 등 색다른 체험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어민마을’ 코너에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복을 대여한다. 전주 한옥마을 등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복 대여 프로그램’을 부산에서도 체험할 수 있는 것. 곳곳에 세워진 말 피규어들과 분수광장, 에코랜드 등 공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한복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젊은 층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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