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통증' 김태균, 연속 출루 신기록 65경기 달성 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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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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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태균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김태균(35·한화 이글스)이 하루 전 자신이 깬 KBO리그 연속 출루 신기록을 65경기로 늘렸다.

김태균은 23일 경기도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7 KBO리그 kt 위즈와의 방문경기에 4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때려내며 연속 출루 신기록을 이어갔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김태균은 kt 선발 고영표의 초구를 공략해 2루수 방면으로 느리게 굴러가는 땅볼을 쳤다. 타구가 워낙 느려 박경수가 공을 잡은 뒤 1루에 던지지 못했다.

김태균은 지난해 8월 7일 NC 다이노스와 경기부터 6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기록 중이다. 김태균은 지난 22일 열린 kt전에서 4안타를 때려내며 2006년 롯데 자이언츠 소속으로 뛰었던 펠렉스 호세(63경기)가 세운 KBO리그 역대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깼다.

1루로 전력 질주한 김태균은 1사 후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해 선수 보호 차원에서 최진행과 교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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