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봄을 알리는 합창공연…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 27일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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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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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노원문화예술회관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승국)은 오는 27일 대공연장에서 '러시아 국립 볼쇼이 합창단(이하 볼쇼이 합창단)' 내한공연을 진행한다.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가 극찬한 러시아 최고의 합창단인 볼쇼이 합창단은 1928년 창단됐다. 창단 8년만인 1936년 다양한 레퍼토리와 최고의 화음으로 유럽 음악계를 긴장시키며 선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칼린카(Kalinka)’, ‘볼가강(Volga River)’ 등 러시아 전통 민요와 지휘자 칸타로비치가 새롭게 준비한 무반주 ‘할렐루야’, ‘아베마리아’, ‘ 피아졸라’의 탱고 등 월드뮤직과 오페라 아리아, 한국가곡인 ‘청산에 살리라’, ‘남촌’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볼쇼이 합창단 내한공연은 서울을 비롯해 부산, 김포, 오산, 광주, 의정부에서 이어진다.

기타 자세한 공연안내는 홈페이지(www.nowonart.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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