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마이스 산업 아이디어 발굴 ‘마이스터즈’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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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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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컨벤션 조감도[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가 마이스(MICE)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 시민 마이스터즈’를 28일까지 모집한다.

‘MICE’와 ‘-ter’(구성원)의 합성어인 ‘마이스터즈’(MICEters)는 ‘마이스산업 구성원’이라는 뜻이다. 회의·전시기획·국제협력·이벤트홍보 등 4개 분과로 구성되며 모집 인원은 219명이다.

‘MICE’는 Meeting(기업회의)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Convention(국제회의) Exhibition(전시회)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국제회의·전시회 개최, 컨벤션 센터 운영, 관광 산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융복합산업을 뜻한다. 연관 산업이 다양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굴뚝 없는 산업’이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마이스터즈는 MICE 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역사회에서 봉사 활동을 하게 된다. 또 관광·마이스 관련 온·오프라인 행사 홍보·운영 활동을 한다. 마이스터즈로 선발되면 MICE 관련 특별토론회·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우수 마이스터즈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된다. 자원봉사 실적도 인정된다.

MICE에 관심 있는 시민, 대학생과 MICE 학계, 관계기관, 전시·컨벤션전문기업 종사자 등 전문활동가가 참여할 수 있다. 수원시 홈페이지(http://www.suwo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메일(sonch5425@korea.kr)이나 팩스(031-228-3717)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 도시개발과(031-228-336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마이스터즈가 수원시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마이스산업 저변을 확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수원컨벤션센터가 완공되면 수원시 마이스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광교택지개발지구 내에 MICE 산업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수원컨벤션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지하 2층, 지상 5층, 전체면적 9만5460㎡ 규모로 컨벤션센터와 광장이 조성된다. 2016년 9월 공사를 시작한 컨벤션센터는 2019년 3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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