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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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3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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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공동육아나눔터, 가족 품앗이 활동 ‘활발’… 양육부담 해소 기여

▲공동육아나눔터 [사진제공=홍성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운영하는 가족 품앗이 활동이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가족 품앗이는 힘든 일을 서로 거들며 품을 지고 갚는 활동인 옛 말 그대로, 핵가족이 늘어나는 현대사회에서 양육부담이 큰 부모들을 위한 모임이다.

 부모들 각자의 욕구에 맞는 자조모임을 만들어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구성원 간 친목을 도모, 육아 스트레스 해소를 넘어 더욱 즐겁고 활기찬 육아로 거듭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홍성군 공동육아나눔터의 가족 품앗이 활동은 매월 주1회 이상 실시되고 있다.

 지난 3월 공동육아나눔터가 개소된 이후 지금까지 미술, 다문화 놀이 개발 등 5개 그룹이 활발하게 활동 중에 있으며, 계속적으로 품앗이 희망자가 늘고 있다.

 공동육아나눔터에서는 가베, 뮤직가튼 등 영유아를 위한 상시프로그램도 주 4회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성장 시기 애착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 또래 친구들과의 놀이를 통해 아동의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여 참여자들에게 만족도가 높다.

 홍성군수 김석환은 “어린 시절의 사회성 발달은 후에 성인이 되어서도 영향을 끼칠 만큼 이 시기에 이루어지는 활동들은 중요하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가족이 육체적·정서적·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공동육아나눔터는 지난 3월 개소하였으며, 홍성읍 조양로 75번길 17 사회복지관내 유아돌봄방내에 위치하고 있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며, 육아에 관심이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놀이 공간도 이용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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