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74% 국내여행 계획…5월 황금연휴, 여름휴가 못지 않은 특수 누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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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07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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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3월 조사의 국내여행 계획보유율 [사진= 한국여행업협회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올해 5월 황금연휴는 여름휴가 이상의 특수를 누릴 전망이다.

국민의 74%가 오는 29일부터 5월9일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 기간에 국내 여행을 떠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 이하 KATA)는 여행 전문 조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와 공동으로 5월 황금연휴 국내여행 계획을 조사했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지난 3월 1500명의 국민을 대상으로 '앞으로 3개월 내 국내여행 계획보유율'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4%가 국내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15년 8월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전년 동기보다도 15%포인트(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여행 계획이 있다'는 3월 응답자 중 36%는 4월29일부터 5월9일까지로 설정한 황금연휴 기간에 여행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황금연휴 동안 석가탄신일인 5월3일 30%, 어린이날인 5월5일 18%가 여행을 떠날 예정이라고 답했고 귀가 예정일은 5월7일이 26%, 5월6일이 22%로 집계뙜다.

여행 기간은 평균 2.4박으로, 2박 3일 일정이 44%로 가장 많았고 1박 2일이 23%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평균은 1박 2일 33%, 2박 3일 35%로 집계됐다.

연휴 동안 여행을 떠날 계획인 직장인의 휴가사용 여부를 알아본 결과 53%가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양무승 여행업협회장은 “이번 황금연휴에선 예년 여름휴가 시즌 이상의 특수가 예측돼 여행업계와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5월14일까지를 '봄 여행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지역 여행 행사와 할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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