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 캐딜락, 초대형 SUV ‘에스컬레이드’ 출격...사전 계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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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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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이 30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17 서울모터쇼’의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를 공개했다.[사진=캐딜락 제공]

아주경제(일산) 이소현 기자 = 캐딜락이 30일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2017 서울모터쇼’의 프레스데이 행사를 통해 초대형 SUV 에스컬레이드를 첫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김영식 지엠코리아 캐딜락 총괄 사장은 “에스컬레이드는 단순한 제품이 아닌 시대적, 문화적 아이콘으로 전 세계 대형 SUV시장을 리드한다”며 “에스컬레이드의 압도적인 존재감과 정교하면서 품격 있는 디테일을 통해 캐딜락 브랜드 가치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가장 잘 함축한 풀사이즈 SUV로 1999년 1세대 출시 이후 전세계 유명 인사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대표 모델이다.

새로 공개된 4세대 에스컬레이드는 세련된 외관 스타일은 물론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완성한 인테리어 디자인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 최첨단 사양을 더해 브랜드가 추구해 온 프레스티지 SUV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김영식 사장은 “에스컬레이드 출시를 통해 캐딜락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적극적인 마케팅과 판촉 활동은 물론 발전적인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브랜드 로열티를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우 다니엘 헤니가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된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캐딜락 제공]

◆ 웅장한 존재감과 정교한 디테일의 완벽한 조화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캐딜락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을 발전시켜 더욱 대담해진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량 전면부에는 캐딜락 크레스트의 형상에 정밀하게 가공된 크롬을 더해 웅장하면서도 강인한 인상을 심어주는 그릴이 적용됐다.

캐딜락 디자인의 상징과도 같은 수직형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후면에는 루프라인 끝단에서 범퍼까지 이어지는 예리하고 긴 테일램프를 적용해 캐딜락의 시그니처 룩을 완성시켰다.

상·하향등 각각 4개와 5개의 크리스탈 렌즈와 LED를 활용했으며 상향등에는 업계 최초로 ‘내부 전반사’ 기술을 적용해 보다 광범위한 시야를 제공한다.

에스컬레이드는 인테리어에도 장인정신이 깃든 완성도 높은 디테일을 담아냈다.

운전석을 포함한 1열 시트는 최적의 시트포지션과 착좌감을 보증하며, 쿨링 및 히팅 기능을 겸비한 2열 시트는 리클라이닝 기능을 더해 장시간 여행 중에도 VIP급의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에스컬레이드는 승하차 편의성과 공간 활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C-필러를 곧게 디자인해 3열 탑승객이 타고 내릴 때 보다 여유로운 공간을 확보했고, 큰 짐을 실을 때에는 간단한 버튼 조작 만으로 2열과 3열 시트를 평면으로 접어 동급 최고 수준의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왼쪽부터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배우 다니엘 헤니, 김영식 지엠코리아 사장이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7 서울모터쇼에서 국내 최초 공개된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캐딜락 제공]

◆ 초대형 SUV 걸맞은 주행성능·안정성 확보

신형 에스컬레이드는 6.2ℓ V8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2.2kg.m의 풍부한 가속 성능을 발휘한다. 함께 적용된 탭시프트 기능을 포함한 최신 8단 자동변속기는 다이내믹하면서도 매끄러운 주행 감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안전성도 갖췄다.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햅틱 시트 등이 포함된 드라이버 어웨니스 패키지와 차체 내부에 전략적으로 배치한 7개의 에어백이 탑재됐다.

특히, 1열 센터 에어백은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로 펼쳐지도록 설계돼 측면 충돌 시 차량 내부의 2차 충격으로 인한 상해를 방지하며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에스컬레이드는 직관적이면서 사용자 친화적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주행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12인치 풀-컬러 그래픽 클러스터는 주행 조건이나 운전자 선호, 분위기에 따라 4가지의 테마를 제공한다. 차량 속도와 오디오 정보 및 안전 경고를 표시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행 편의성과 안전성을 배가했다.

센터페시아에는 동작 인식 기술과 향상된 터치 컨트롤 시스템이 추가된 8인치 풀-컬러 터치스크린이 적용됐다.

2열 시트 전면 상단에 설치된 9인치 대형 스크린은 블루-레이 수준의 고화질 영상을 제공한다. 개인 미디어 기기와 연동시켜 장거리 운전 시에도 탑승객 모두가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외에도 차량 주변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서라운드 비전 시스템, 간단한 동작으로 트렁크를 여닫을 수 있는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 시스템 등 편의 장비가 탑재됐다.

한편,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사전계약을 통해 차량을 출고한 고객 선착순 30명에게 220만원 상당의 아메리칸 헤리티지 명품 가방 브랜드 ‘하트만’ 캐리어 세트를 제공한다.

신형 에스컬레이드의 가격은 판매 개시 시점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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