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의 여왕' 금잔디, 트로트 메들리 음반 100만장 돌파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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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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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라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고속도로의 여왕’ 금잔디가 트로트 메들리 음반 발매로 다시 한 번 그 명성을 다졌다.

가수 금잔디가 지난 24일 2년여 만에 트로트 메들리 음반 ‘금잔디 트로트 Best’를 발매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금잔디의 트로트 메들리 음반에는 금잔디의 인기 곡인 ‘아저씨 No.1’ ‘서울 가 살자’를 비롯해 홍진영의 ‘엄지 척’, 진시몬 ‘보약 같은 친구’ 등 다른 트로트 가수의 노래를 금잔디 만의 색깔로 리메이크해 수록됐다.

또한 무대디자인과 조명에 심혈을 기울여 만든 금잔디의 공연 영상이 담긴 DVD도 함께 발매 돼 공연장을 찾지 못한 팬들의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금잔디는 “이번 녹음 때 목소리 상태도 최상이었다. 너무 잘 나와서 기분이 좋은데 많이 사랑해주시니 더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고속도로 하이샵 관계자들은 “음반을 팔게 없었는데 금잔디 앨범은 불티나게 팔린다. 주말에는 하루에 100장은 기본으로 나간다”라고 말해 또 한 번 100만 장 기록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금잔디는 지난해 4월 발매한 정규 3집 앨범 ‘설렘’의 타이틀곡 ‘아저씨 No.1’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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