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오로라가 눈 앞에" 134명만을 위한 특별한 뉴질랜드 여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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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7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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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AP]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34명만을 대상으로 비행기에서 오로라를 볼 수 있게 한 뉴질랜드 여행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뉴질랜드 오타고 박물관의 이안 그리핀 박사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승객 134명과 함께 전세기를 타고 남극권 가까이에 접근해 ‘남극광’을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남극광은 지구 남극 하늘에 나타나는 일종의 오로라 현상이다.

뉴질랜드 더니든을 떠나 8시간을 비행한 뒤 돌아오는 이 여정에 대해 승객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좌석 가격이 하나당 최소 2000뉴질랜드 달러(약 157만 원)에서 4000뉴질랜드 달러에 달해 비싼 편에 속했지만 모든 좌석은 5일 내에 매진됐다. 

그리핀 박사는 "2018년에도 또 다른 여행을 준비할 예정"이라며 "이번 오로라 여행이 유명해진 만큼 내년 여행에는 이번에 탔던 보잉 767기보다 더 큰 전세기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Nick Wong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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