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너무합니다' 여주 하차 구혜선→장희진 교체, 시청자 우려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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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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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홈피 & 장희진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당신이 너무합니다' 여주인공인 구혜선이 건강산 문제로 하차하고 장희진이 투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드라마 시청자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당신이 너무합니다'를 보고 있는 시청자들은 "중간에 주인공 바뀌는 게 제일 이상(as****)" "근데 주인공이 하차하면 그동안 본 내용은 어떻게 함? 스토리 이상해질 텐데(so*****)" "MBC 왜 이래. 이전 드라미에서도 교체되더만 (그땐 부상이라 어쩔 수 없다 쳐도) 바로 그다음 드라마도 그러네. 그것도 주인공이(ky****)" "그래도 6회까지 했는데 내용이 갑자기 이상해질 듯(yo****)" "개인적으론 안타까운 일이지만 시청자의 입장에선 드라마의 흐름이 깨져 맥이 빠지네요(sk****)" "MBC 드라마국에 마가 꼈나. 건강 문제로 하차하신 배우분들이 근래에 너무 많네요. 최근 1~2년 새에 4번째. 정애리 오지은 윤서 이번에 구혜선까지··· 쾌차를 빕니다(so****)" "미풍이 때는 그래도 캐스팅 잘해서 서브여주 바뀌는거 크게 못느끼고 봤는데 이번엔 이미지가 너무나 다른 사람을 캐스팅해서 거부감이 드네(77****)" 등 댓글로 우려를 표했다.

24일 일간스포츠는 '[단독]하차 구혜선, 건강상 이유 '아나필락시스 쇼크'라는 제목으로 MBC 주말드라마 '당시니 너무합니다' 여주인공인 정해당 역으로 출연했던 구혜선이 아나필락시스라는 질환으로 하차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혜선은 알레르기성 쇼크로 음식을 먹지 못해 링거를 맞으며 촬영을 하고 있다. 촬영장에 앰블란스가 다녀갈 정도로 건강이 악화되자 의사 역시 촬영을 하지 말라고 권유했을 정도라는 것. 특히 아나필락시스는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르는 질환으로 알려지면서 제작진은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강조했다.

구혜선의 하차에 '당신이 너무합니다' 정해당 역에는 장희진이 투입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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