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숨은 역사 자료 인포그래픽지도로 관리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3-20 16: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산청군청 청사 전경[사진=산청군]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산청군의 구석구석 숨어있는 역사 정보들이 시각적으로 표현되어 역사관리가 용이해진다.

20일 군에 따르면 지역의 역사자료를 조사·발굴해 인포그래픽 지도로 제작하는 사업을 추진해, 4월부터 각 읍·면별 6명씩 모두 66명의 산청기록유산지킴이를 위촉하고 이들을 통해 마을 곳곳에 숨어 있는 역사자료의 위치를 파악, 지도로 시각화 하는 '기록물 지도 제작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내달 3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실제조사에는 모두 9명의 조사요원들이 투입된다. 조사요원들은 기록물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방문·면접·수집 등의 활동을 통해 기록물 지도제작을 위한 기초정보를 파악한다.

조사대상은 산청군과 관련된 기록(행정박물)과 산청 지역민들의 기억에 남은 사건들이 중심이다.

수집된 정보는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지도내용을 시각화해 지속적으로 관리 가능한 홈페이지로 제작할 계획이다. 또 정보제공자들이 정보공개 동의한 자료에 한해 대외 공개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기록물 조사는 단순히 역사적 기록물을 수집하는데 그쳤던 예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우리 군의 역사를 관리하는 활동이 될 것"이라며 "우리 군의 역사와 관련된 자료를 가지고 계시거나 알고 계신 분의 적극 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