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원라인' 이동휘 "성적표 위조…이 세상 떠날 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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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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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셔니스타' 이동휘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배우 이동휘가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영화 '원라인'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2.27 mjkang@yna.co.kr/2017-02-27 12:25:29/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동휘가 어릴 적 성적표 위조를 한 사실을 밝혔다.

2월 2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원라인’(감독 양경모·제작 ㈜미인픽쳐스 ㈜곽픽쳐스·배급 NEW)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된 가운데 양경모 감독, 배우 임시완, 진구, 박병은, 이동휘, 김선영이 참석했다.

‘원라인’은 평범했던 대학생 민재(임시완 분)가 전설의 베테랑 사기꾼 장 과장(진구 분)을 만나, 모든 것을 속여 은행 돈을 빼내는 신종 범죄 사기단에 합류해 펼치는 짜릿한 예측불허 범죄 오락 영화다.

이날 이동휘는 “송차장 캐릭터를 맡아 연기하게 됐다”며 “송차장은 S대 출신에 자부심을 강하게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 S대는 여러분이 아는 S대는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자기만의 S대를 정해놓고 정확한 명칭 없이 S대라고만 하는 진정한 사기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위조 관련해서는 어릴 때 성적표를 위조했는데 그 경험이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MC 박경림이 “부모님께 안 걸렸느냐”고 묻자, 이동휘는 “오래 안 걸렸는데 딱 한 번 걸렸다. 그때 이 세상을 떠나는 줄 알았다”고 농담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원라인’은 단편영화 ‘일출’(2015)로 제 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한 양경모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이름, 나이, 신분을 모두 속여 은행을 상대로 돈을 받아내는 일명 ‘작업 대출’이라는 신선한 소재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3월 29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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