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면역질환 신약, 국제 통용명 ‘포셀티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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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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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년 일라이릴리로 기술이전…류마티스관절염 대상 글로벌 2상 진행 중

[사진=한미약품 제공]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면역질환 신약(프로젝트명 ‘HM71224’)의 성분명이 ‘포셀티닙(Poseltinib)’으로 결정됐다고 7일 밝혔다.

WHO는 의약품 성분을 구분하기 위한 공식명칭인 INN(International Nonproprietary Name)을 부여하고 있다.

포셀티닙은 한미약품이 개발해 2015년 3월 미국계 제약사 일라이릴리로 기술이전한 물질이다.

우리 몸의 B 림프구 활성화 신호에 관련된 효소 ‘BTK'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신개념 면역질환 신약이다.

현재 면역질환인 전신성 홍반성 낭창(lupus)과 이와 관련된 신장염, 쇼그렌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 치료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일라이릴리는 현재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포셀티닙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파트너사인 일라이릴리와 함께 포셀티닙의 성공적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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