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예 최고 명장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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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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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지역 공예인의 자긍심 고취와 공예문화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7년도 '부산광역시 공예명장'을 선정하기로 하고 3월 16일부터 24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2년 동안, 분야별 균형발전을 위해 기 선정된 분야를 신청에서 제외했으나, 올해는 목칠, 도자, 섬유, 금속, 종이, 기타 공예 전 분야에서 총 2명 이내로 공예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공예문화산업분야에서 15년 이상 종사하고 신청일 현재 부산시에 10년 이상 거주한 공예인 중 최고의 공예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공예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자로서 대한민국 명장과 부산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재에 선정된 경력이 없어야 한다.

공예명장 선정은 신청자의 공예숙련기술 보유정도, 공예산업 발전 기여도 등의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공예문화산업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6월 중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그러나 시는 부산공예명장의 품격과 위상 제고를 위해 심사결과 적격자가 없을 경우 선정하지 않을 계획이다.

한편, 공예명장으로 선발되면 공예명장 칭호 부여, 인증서 및 인증패, 공예품 개발 장려금 1천만 원(연 5백만원씩 2년간) 지원과 부산시 공영주차장 요금 경감 등의 혜택을 받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공예명장 선정으로 열악한 여건에서도 공예기술의 계승과 공예문화발전에 기여한 지역 공예인의 위상을 높이고, 공예품의 실용적·예술적 가치를 재인식시켜 지역공예문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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