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상반기 2100여명 채용…80% 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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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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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27일 제주대서 채용설명회 열려

▲제주신화월드 공사현장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제주신화월드가 사상 최대 규모 채용에 나선다.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제주신화월드는 올 4분기 1차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 운영사인 람정제주개발은 1차 개장에 필요한 인력 2100여명을 상반기 중에 채용할 방침으로 이 가운데 80% 이상은 제주도민으로 채용한다.

23일 람정제주개발에 따르면 도 및 JDC, 람정제주개발, 제주상공회의소,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여성인력개발센터, 노사발전재단, 한국장애인고용공단제주지사, 제주대학교, 제주국제대학교, 제주관광대학교, 제주한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주신화월드 공개 채용설명회’ 행사가 27일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1부터 시작되는 설명회에는 제주신화월드 및 기업소개, 채용계획 및 채용 일정소개, 제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산업인력공단의 직무훈련과정 소개 등이 함께 진행된다.

특히 경력상담코너가 마련돼 호텔(객실·식음·조리)을 비롯해 테마파크(운영·엔터테인먼트), 카지노(영업마케팅·재무·서베일런스·케이지·기타), 경영지원(인사·재무·마케팅), 협력업체 통한 간접채용분야(하우스키핑·기물관리·보안·미화 등)에서의 구체적인 상담도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신화월드는 올 4분기에 호텔 1300여실을 비롯, 테마파크 7개존 가운데 3개존, 카지노, MICE 시설, 쇼핑시설 등을 1차로 개장하고 2019년에는 완전개장하게 된다. 이보다 앞서 콘도는 3월에 운영에 들어간다.

도와 JDC, 람정, 도내 5개대학이 공동으로 운영중인 제주지역 청년인재 양성 공동사무국에 따르면 제주신화월드가 오는 2019년 완전 개장할 경우 직접고용만 5000여명 이상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신화월드가 필요로 하는 직종·직군만 마케팅, 판촉, 홍보, 인사, 교육, 재무, 회계, 감사, 법무, 호텔서비스·운영, 테마·워터파크 운영, 마이스 운영, 카지노 서비스·운영, 구매, 전산, 시설관리 등을 망라하고 있어 제주도 고용시장에서의 양적·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람정제주개발은 양질의 인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도-JDC-람정-도내 5개대학간 공동협력으로 실시중인 ‘람정트랙’과 9개 고교를 대상으로 한 ‘람정고교클래스’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취업연계형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양성과정’ 등이 그것이다.

현재 람정트랙에는 960여명, 람정고교클래스에는 96명, 싱가포르 서비스전문가 양성과정에는 1차 57명에 이어 2차 37명, 3차 35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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