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자들' 남희석 "'썰전' 김구라와 비교 자체가 영광…시청자 입장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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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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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자들' 남희석 [사진=채널A]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남희석이 ‘외부자들’ 진행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남희석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DDMC 동아디지털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채널A ‘외부자들’ 기자간담회에서 ‘썰전’과의 비교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워낙 캐릭터가 강하신 분들이 모였기 때문에 교통정리를 하지 않겠다 였다. 녹화시간이 긴데, 시사 전문가도 아니고 연예인이라서 여기 계신 분들에게 붙는 사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썰전’ MC 김구라와의 비교에 대해 “김구라 씨와 비교되는 것 자체가 영광”이라며 “김구라 씨에게 본받을 점이 많더라. 표정이나 이런 부분에 주의를 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제가 귀가 얇아서 정치적으로 ‘여기다’라는게 없다. 그런데 여기 계신 분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영향을 받을 때가 있다”며 “시청자의 입장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한편 ‘외부자들’은 채널A가 선보인 첫 시사 예능 프로그램으로 현안의 중심에 선 내부자들이 보지못하는 큰 그림을 날카롭게 그려줄 ‘외부자’들을 통해 정치, 사회 등 각 분야의 현안을 짚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 남희석 MC를 중심으로 진보논객 진중권 동양대 교수,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 전여옥 전 한나라당 의원,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출연중이다.

‘외부자들’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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