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안희정 선한 의지 발언 해명에“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반어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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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1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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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선한 의지 발언 논란에 대해 신동욱 총재가 강하게 비판했다.[사진 출처: 신동욱 트위터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안희정 충남지사의 선한 의지 발언 해명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신동욱 총재는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안희정 선한 의지 발언 해명에 대해 “안희정은 박근혜 대통령 ‘선한 의지’ 발언에 논란이 커지자 ‘선의가 있든 없든 불법’이라고 해명했다”며 “안희정 발언은 이현령비현령의 극치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반어법이다.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 듯 태도는 지지율 2인자의 한계다”라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안희정 선한 의지 발언 해명에 대해 “안희정이 ‘뉴스룸’에 출연한 것은 ‘공든 탑이 무너진 꼴’이고 ‘밑천이 바닥난 꼴’이다. 대권은 철학정치가 아니라 현실정치다”라며 “1% 지성인의 고차원 언어가 아니라 99% 국민의 생활언어다. 변명은 변명을 만들고 해명은 '말로 주고 되로 받은 격'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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