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제21대 회장에 원희목 전 국회의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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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6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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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정수 기자]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한국제약협회는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1차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원희목 전 국회의원(62)을 제21대 회장에 선임했다.

원희목 차기 회장은 서울대 약대 출신으로 1979년 동아제약에 입사, 개발부에서 3년을 근무한 바 있다.

이후 서울 강남구약사회장, 대한약사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이사장, 제18대 국회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사회보장정보원장 등을 역임했다.

국희의원 재직 중에는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한 바 있다.

오는 2월말로 물러나는 이경호 현 회장의 뒤를 이어 오는 3월 1일부터 직무를 시작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또 이사회에서는 대원제약 백승호 회장, 안국약품 어진 부회장, 일동제약 윤웅섭 사장 등 3인이 협회 부이사장단으로 추가 선출됐다.

부이사장단사는 모두 14개사로 늘어났다.

협회는 이사회 결정사항을 오는 22일 오후 3시 협회 4층 강당에서 개최되는 제72회 정기총회에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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