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서남아, 중동신흥국-북미지역 시장 개척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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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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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가 서남아시아·중동신흥국-북미지역 시장 개척 사업을 추진한다 .2016무역사절단 [사진=진주시]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진주시가 올해 지방자치단체 중 가장 먼저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전국 제1의 농산물 수출도시로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7일까지 인도(첸나이), 파키스탄(카라치), 이란(테헤란) 지역에 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하고 미국(LA), 캐나다(벤쿠버)에서 우수 농산물 수출상담회 및 특판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와 경남무역의 협조 아래 준비해 왔으며, 인도 등 신흥국인 중동 및 서남아시아 지역의 시장을 선점, 공략하고 북미시장에 진주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해외 수출판로 개척의 새로운 장을 열기 위해 본격 활동이 시작된다.

이번 종합무역사절단에는 현지 KOTRA 무역관에서 실시한 사전 시장성조사 등을 거쳐 진주시 주요 수출품목인 기계류, 실크, 신선농산물, 바이오제품 등 최종 16개의 기업이 참가하며, 북미지역에는 딸기, 파프리카 등 신선농산물 분야에서 진주시 13개 수출농협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창희 진주시장은 "진주시의 수출 주력품목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무역사절단과 농산물 시장개척단을 동시에 함께 파견된 것은 이례적"이라며, "이번 시장개척단 참가를 계기로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과 고품격 신선농산물 생산업체들이 신흥국과 북미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수출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연말 진주시의회의 해외 수출 지원 예산 삭감으로 이번 종합무역사절단의 16개 업체 중 10개 업체는 인도, 파키스탄, 이란 등 신흥국의 수출상담회에 참여하고, 6개 업체는 2개국에만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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