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팀워크 중심! 군산해경 정기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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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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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양경찰서 전경[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해경이 소속 경찰관을 대상으로 정기인사 발령을 단행했다.

 9일 군산해경서는 “안정적인 해양경찰 업무 수행과 공정한 인사기회를 위해 소속 경찰관 149명에 대한 인사발령을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해경은 해상과 육상의 순환근무와 경찰력의 현장우선배치 등을 기본 방침으로 세웠다.

 특히, 경비함정과 해경센터 등 현장 부서장은 엄격한 자격과 기준에 따라 적임자가 배치될 수 있도록 고려했고, 현장의 팀워크가 높은 상승작용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재적소에 연령, 성별, 경력 등을 반영했다.

 해경은 인사발령 후 관내 해상상황을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경비함 출동기간 일부를 전임함장과 신임함장이 합동으로 근무하도록 조치했다.

 또, 13일 착임 이후에는 인명구조, 소화,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등 팀워크 조성 훈련과 교육을 반복적으로 실시해 조기에 안정적인 해상경비세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군산해경 채광철 서장은 “1척의 경비함정이라도 바다에서는 육상의 구급차, 소방차, 순찰차 등 다양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함정 내 승선한 경찰관들이 부서장을 중심으로 최상의 팀워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인사에서는 현장 부서가 최상의 팀워크로 가장 효율적인 임무수행을 해나갈 수 있는 방안을 가장 우선 고려했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직 공무원인 해양경찰은 매년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 인사발령을 시작으로 지방본부, 해경서 인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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